2010년 5월 15일 토요일

안산 봉수대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얼마전에 야경을 촬영하러 다녀온 안산 봉수대 사진입니다.
여기 안산은 경기도 안산.이 아니고 서울 서대문에 있는 산입니다.

이화여대 후문 건너 골목길로 쭉 오르면 봉원사라는 사찰이 있고,
그 뒤쪽으로 쭉 오르다 보면 예전 봉화가 있던 자리가 있더군요.

사실은 지난번 현대차 출사 대회가 있던 날 오후에 니콘포토스쿨 야경 촬영 강좌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날은 용인으로 서대문으로 나름 사진 촬영으로만 하루를 보낸 날이네요.
그러니깐 지난 달에 다녀온건데, 포스팅은 많이 늦었네요.

사전에 조금 알아보고 갔지만,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하고 갔다가 조금 당황했네요.
의외로 봉수대까지 거리도 만만치 않았고,
야경 강좌의 이론 교육 시간에 불참해서 렌턴도 챙기지 않아 야경 촬영 후 하산 때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혹시 야경 촬영으로 산에 오르신다면 꼭 렌턴은 챙겨가세요.

봉수대까지 오르는 길은 참 좋았습니다.
봉원사 전의 골목길도 그렇고 봉원사 경내도 나름 분위기가 있더군요.
야, 이런 곳이 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4월말이였는데도 아직 벗꽃이 만발해 있더라구요.
다른 곳은 거의 꽃잎이 떨어졌을 때인데 조금 높은 곳이라 그런지 봉수대까지 오르는 길엔 벗꽃이 만발~~


사실, 촬영일 전날 약간이지만 비가 와서 내심 기대하고 갔었는데...
정말 그날은 헤이즈가 가득해서 야경을 촬영하기에는 완전 꽝.이였습니다.
서울의 공기가 이렇구나... 실감만하고, 좋은 야경 포인트 알았으니 담에 꼭 오자. 이런 생각만 했죠.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강과 63빌딩, 남산타워와 종로 거리, 그리고 인왕산까지,
서울의 중심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하지만 이날은 위 사진처럼 헤이즈로 꽉찬 희미한 풍경만 담아왔네요. 후후.

아쉬운 맘에 담아본 다른 풍경입니다.


담에 꼭 다시 가서 멋진 야경을 담아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언제 갈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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