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0일 일요일

난지습지생태공원


매번 새로운 사진을 올릴 때마다 인사가 "오랜만입니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게으르고 재미없는 주인을 둔 블로그의 상투적인 첫인사네요. ^^;

이번에는 땅거미가 내려앉은 난지습지생태공원의 사진들입니다.

지난주에 가족들과 오후 늦으막히 나들이에 나서 오랜만에 노을공원으로 향했죠.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 억새축제가 한창이라 주차장 진입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근처 난지공원으로 향했고,
캠프장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피해 습지공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향했습니다.





그렇게 뜻하지 않게 찾은 곳에서 억새도 맘껏 누리고,
아이들이 원하던 모래놀이도 하고,
황금빛 햇살을 품은 습지생태공원의 풍경도 담아왔습니다.

아마도 하늘공원이나 노을공원으로 억새축제를 즐기러 간 사람들은
이렇게 가까이 노을이 내려앉은 한적한 강변에 억새가 가득하단 걸 몰랐겠죠?
월드컵공원과 난지공원에 제법 자주 나왔던 저도 몰랐으니깐요...






여기 습지공원의 한강변은 콘크리트가 없더군요.
덕분에 약간이긴 하지만 모래사장도 있었습니다.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잠시 놀았는데요.
주변 습지 때문인지 모기가 장난 아니였습니다.
다행이 저희는 물리지 않았지만요.

저기 가양대교가 보이네요.







난지습지생태공원.
한강에 이런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