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2일 일요일

서울대공원. 봄.

이번 주말은 계속되는 봄비와 강풍으로 다들 아쉬움이 많았을 거 같습니다.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봄꽃 구경으로 주말을 기다렸을 분들은 더욱 그러셨을 듯 하네요.

얼마전 다녀온 서울대공원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꽃들이 봉우리를 튀우고 막 피기 시작한 무렵이여서
동물들도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머 다들 잘 아시는 곳이니 글은 이만 하고 사진을 올립니다.
전에 올린 가을 풍경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동물원 초입에 자리잡고 있는 기린입니다.
홍학과 함께 출입구 근처에 있어 갈 때마다 보지만,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최근에 서울대공원을 찾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00주년 기념광장도 생기고, 그곳 주변에 예전에 없던 여러 동물과 전시물들이 생겼습니다.

그중 인기 짱은 미어캣입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가 좋은데, 
또 그만큼 아이들이 보기에도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아래는 검은꼬리프레리독입니다.
미어캣 못지 않게 귀여운 녀석들인데 이번에 보니 털 상태가 안좋더군요.
털 갈이 중이여서 그런지 병에 걸려서인지는 모르겠네요.
이곳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관람이 가능하게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어린왕자의 친구, 사막여우입니다.
정말 아쉬운 것은 여러 계절에 걸쳐 몇번을 봤지만 이녀석들은 항상 자고 있습니다.


또다른 인기 코너 유인원관입니다.
여러번 찾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고릴라를 봤네요.
아마도 고릴라 중에선 조금 작은 녀석일 거 같은데...
고릴라는 우리나라에는 서울대공원에만 있다고 하네요.

(이건 그냥 모형... ^^;)









아, 한가지 상식.
사자나 호랑이 같은 고양이과 맹수들의 앞발의 힘이 어머어마 하다고 아는데요.
위 사진의 주인공 고릴라의 손아귀 악력이 이 사자의 앞발의 힘만큼 세다고 하네요.
고릴라는 거의 채식을 한다고 하는데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올까요?


다음 아프리카 동물의 왕, 사자입니다.
역시 사자도 찾을 때마다 거의 자고 있거나 늘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봄맞이를 해서인지 제법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였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았고요.






위 사진은 사자 사육장 뒤편에서 내려다 본 동물원 풍경입니다.
사자 사육장은 아마 동물원의 중턱쯤인 것으로 아는데,
서울동물원의 규모가 가늠이 되죠...

항상 갈 때마다 오전에 가서 챙겨간 도시락도 먹고 오후 늦게까지 있다 오지만,
삼분의 일쯤 밖에 못보고 오는 듯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법 많이 다녔지만 아직 못 가본 곳도 있는 듯 하고요.

아래는 이번에 처음 가본 식물원 사진입니다.
그동안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아 이번에 가보았는데, 예쁘게 잘 꾸며 둔 거 같았습니다.
가족끼리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을 제공하는 곳도 몇군데 있고요.
규모도 밖에서 볼 때보다 큰 거 같습니다.















큰뿔소입니다. 정말 뿔이 큽니다.
보는 사람바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울음 소리는 우리 한우랑 같은 거 같은데... ^^


아래는 바바리 산양.


또다른 동물원의 인기 식구, 하마입니다.
이 녀석들도 봄을 맞아서인지 그동안 보았을 때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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